사랑과 우정을 포함한 친밀한 관계는 경험을 통해 깊어질 수 있고, 우리 모임은 그 사랑을 더 잘 맞이하기 위한 사랑방의 성격을 띱니다.
자기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 이론과 영화, 책을 도구 삼아 여러 가지 활동(간이 성인애착 유형 검사 및 해석, 5가지 사랑의 언어 검사 및 이해,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 점검지, 친밀한 미션, 마니또 등)을 합니다.
애착 유형을 비롯하여 간이 심리 검사 결과는 평소 자신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서일 뿐 사람을 납작하게 판단하는 등 꼬리표를 달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각자의 모습을 알아차릴 뿐 좋고 나쁨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잘했다', '못했다'보다는 '지금껏 그래왔구나'라는 수용에 가까운 태도를 취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함께이기에 괜찮을 거예요.
4번의 만남, 함께한 12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모임에 참여하기 전보다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될 거예요. 스스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람은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을,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을 너른 마음으로 보듬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임은>
친밀한 미션 : 매 회차가 종료될 때 뽑기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촉진하는 언어적/비언어적 미션(인사하기, 악수하기, 먼저 말 걸기, 포옹하기, 사과하기, 편지쓰기, 경청하기, 눈 맞추기 등)을 일상에서 수행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