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
일상을 살다가도 문득 여행을 떠올리고 있진 않나요? 훌쩍 떠나면 그만이기도 하지만, 때로 우리는 크거나 작은 현실의 무엇 때문에 자꾸만 머뭇거리게 됩니다. 3040. 적당히 알고 적당히 취하고 적당히 포기하고 적당히 꿈꾸게 된 우리. 우리의 여행은 어땠나요? 어떨까요?
나를 숨 쉬게 하는 추억의 5할 이상은 어쩌면 여행입니다. 오늘의 나를 만든 몇 번의 여행과 여행의 조각들을 나눠봐요. 첫 여행, 혼자여행, 망한 여행, 도피여행, 바다와 산, 하늘과 별, 온도와 습도, 냄새와 맛, 눈물과 환희. 여행을 떠올리고 나누는 사이, 어쩌면 우린 이미 근사한 여행메이트가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회차별 주제를 담은 영화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나눌 거예요. 그리고 모임의 마지막 회차에 함께 바다로 떠납니다! 우리가 만든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치고 힘든 미래의 어느 날, 우리의 날들을 꺼내어 쓸 수 있게 되길.
- 모임 중에 한 번, 함께 바다로 떠나요! 우리의 취향, 우리의 방식, 우리의 느낌대로 우리가 만듭니다. 세 번째 모임을 마치기 전에 여행지를 정하고, 주말 하루를 잡아 바다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