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소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혜원은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생각을 정리하며 자신을 회복하게 만들어 준 음식을 하나 하나 해 먹어요. 따끈한 김치 수제비부터 직접 걸러 먹는 막걸리까지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기분,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영화를 보며 어떤 음식과 디저트를 먹어보고 싶었는지 궁금한데요, 그중에서도 친구 은숙과 다투고 화해하기 위해 건네는 '크림 브륄레'는 참 인상적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가 혜원에게 건넸던 그 디저트죠! 계란과 설탕을 섞어 토치로 구운 다음 톡 깨 먹으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뿔났던 마음도 살살 녹아버리곤 하는 것 같아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달콤한 '크림 브륄레'와 함께 영화엔 나오진 않지만 갓 구운 '에그 타르트'도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해요. 하나만 해 먹으면 아쉬우니까요! 어떤 음식을 먹으면서 그 시절이 기억난다고 해요. 오신 분들은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는지, 그 달콤함 속에는 어떤 기억들이 담겨있는지 이야기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해보도록 해요.
돌아가는 길엔 입 안 가득 달콤함과 함께 든든해진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
함께 나눌 영화
임순례, <리틀 포레스트>(2018)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데…
ⓒ Little Forest, 2018
이벤트 진행 순서
- 베이킹 소개 및 시연 (20 min)
- 다같이 베이킹 체험하기 (40 - 60 min)
- 먹고 마시고 이야기 나누기 with 커피 (60 min) * 함께 나눌 이야기 - 번아웃과 스트레스가 오는 이유 - 쉼을 잘 보내기 위한 나만의 방법 - 쉬고 싶을 때 내가 주로 가는 나만의 아지트(공간)
- 질의응답 및 정리 (15 min)
참가 시 유의 사항
- 이벤트에서는 함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습니다. 모임 참석 전 영화와 넷플릭스 작품을 감상해주세요.
- 같이 만든 디저트를 나누어 먹으며 선정된 대화 주제로 이야기 나눕니다.
이런 분을 만날 수 있어요
-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인상 깊게 본 분
- 따뜻한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분
- 뜻밖의 발견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싶은 분
- 디저트를 먹으며 영화 속 다양한 이야기와 각자의 기억을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