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소개
우리는 왜 살아보지도 않은 1980년대 일본의 시티팝에 이끌릴까요?
이 이벤트에서는 시티팝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도시 감성에 대해 탐구해보고, 올 여름을 함께할 시티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봅니다. 세련미, 청량감, 화려함, 드라이브, 야경, 해변 이런 단어들이 벌써부터 떠오르시지 않나요?
시티팝은 일본의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 유행한 10년 간의 음악 장르입니다. 시티팝의 장르 구분은, 사운드적인 접근보다는 감성의 영역에서 다가가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지금 현재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도시 감성’으로요.
시티팝 관련 논문과 서적을 정리해서 여러분께 전달드릴 예정이에요.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댓글까지 더해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으니, 여러분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 시티팝의 형성 : 일본 버블경제와 시티팝
- 시티팝의 정서 :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교집합
- 아시아의 시티팝 : 홍콩, 대만, 중국 그리고 한국
- 시티팝과 MZ : 우리는 왜 시티팝에 마음이 갈까
마츠바라 미키의 <Stay With Me>와 마리야 타케우치의 <Plastic Love> 둘 중 어느 곡에 더 매료되시나요? 카토마츠 토시키의 <If You>와 야마시타 타츠로의 <Sparkle> 둘 중 어느 곡이 더 도시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빛나는 시티팝 명곡들을 들어보면서 우리만의 시티팝 넘버 TOP 3를 정해봅니다.
마지막으로는 각자가 아끼는 시티팝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제가 시티팝 일러스트레이션을 화면으로 띄우면요, 어울리는 곡을 틀어주세요. 쨍쨍한 햇살이 쏟아지는 해변, 노을이 지고있는 기찻길, 눈부신 야경을 수놓는 마천루. 모두가 시티팝으로 묶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나타내는 감정은 조금씩 다르니까요. 시티팝이 익숙하지 않아도, 어려워마세요.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이미 시티팝의 감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분을 만날 수 있어요
- 여름이면 어김없이 시티팝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사람
- 시티팝이 표현하는 이미지에 눈이 가는 사람
- 일본의 호황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은 사람
- 시티팝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접근해보고 싶은 사람
-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시티팝이 너무 좋은 사람
이벤트 진행 순서
1) 아이스브레이킹&자기소개
2) 모임장이 준비한 시티팝에 관한 이야기
- 시티팝의 형성 : 일본 버블경제와 시티팝
- 시티팝의 정서 :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교집합
- 아시아의 시티팝 : 홍콩, 대만, 중국 그리고 한국
- 시티팝과 MZ : 우리는 왜 시티팝에 마음이 갈까
3) 다함께 정해보는 시티팝 명곡 TOP 3
- 멤버들이 소개하는 나만의 시티팝 1곡
- 우리가 정한 TOP3
4) 시티팝-일러스트레이션 매칭 선곡
- 일러스트레이션과 어울리는 선곡 추천
이벤트 안내 사항
- 정말 소개하고 싶은 시티팝 1곡을 준비해 주세요.
- 곡을 소개할 땐 가사 해석을 곁들어서 곡을 소개해주시면 감상이 풍부해 질 거예요.
- 청량감이 가득한 음료 혹은 맥주를 가져와 주세요. 마시고 듣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