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가 주인공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조건 반사적으로 위스키 혹은 술을 잔에 따르고 마시고 싶어지죠. 영화 속 주인공의 감정과 함께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위스키는 얼핏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태어난 국가부터 위스키의 재료, 만드는 방식, 만드는 사람들, 만드는 곳의 환경, 맛과 풍미 등 모든 것이 다릅니다. 누군가는 위스키를 마시는 것에 집중하고, 누군가는 만드는 사람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임에서는 위스키 시음과 다양한 위스키 이야기를 곁들어 영화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보며 이야기하는 모임입니다. 위스키와 비슷하게 사람마다 영화를 볼 때 느끼고 바라보는 방식은 영화를 본 사람 수만큼 다양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함께 나눠서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영역을 무한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간입니다. 영화와 위스키를 페어링했습니다, 같이 한 잔 하실래요?
1) 회 차 별 선정된 영화를 꼭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눠요.
2) 제비뽑기를 통해 번개해요. (1.모임장 작업실 위스키 벙개 / 2.모임장과 위스키바 투어)
3) 투표를 통해 모임원들이 꼭 해보고 싶은 위스키 관련 액티비티 진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