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임에서는 ‘영화’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특히 자신과 삶을 이루는 것의 핵심은,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관계를 다룬 영화들을 함께 나눌 건데요. 태어나서 가장 처음 접할 수 있는 관계인 가족, 그리고 청소년기의 우정, 나아가 성인이 되어 열망하는 사랑! 이렇게 시간의 역순으로 관계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와의 관계입니다. 각자 영화를 보고 오면, 모임에서 영화를 전반적으로 다루면서 이야기를 나눌 건데요. 특히 영화의 숨은 메시지를 담은 장면들을 통해 삶의 의미들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바로 ‘자신’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몰랐던 자신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나를 알아 보면서,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해 드릴게요.
* 모든 커리큘럼이 끝난 후,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우편으로 직접 보내는 활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