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화 좋아하는 친구, 몇 명이나 있으세요?
화려한 액션 영화나 짧고 재치 있는 숏 콘텐츠가 가득한 세상에서, 굳이 화음과 선율로 쌓아 길고 웅장한 이야기를 만드는 뮤지컬에 우리가 설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뮤지컬의 등장 배경을 알아가며 이 장르만의 매력에 빠지기도 하고, 영화 비하인드를 살피며 조잘조잘 얘기하기도 하고, 새삼 나에게 집중하기도 하며 풍성한 영화의 추억을 새겨봐요.
극장에서 데면데면 앉아 있던 옆자리 관객과 관객이 만나 오붓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좋아하는 공연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한 입덕 초기 관객부터 낮이고 밤이고 극장 문을 빙글빙글 도는 회전문 관객까지, 평소 조용히 즐기던 각자의 시선과 생각들을 함께 나눠요.
* 돈과 시간, 티켓팅의 운이 따라 준다면 공연도 함께 보러갈 예정이에요. 2022년 하반기에는 <물랑 루즈>, <브로드웨이 42번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위니토드> 등 동명의 영화-공연이 잔뜩 열릴 예정이니 한 번 티켓팅의 운을 빌어봅시다!
* 믿거나 말거나! 매 회 함께 본 영화 속 인물들의 MBTI를 함께 궁예합니다.
* 일주일에 한 번, 서로 좋아하는 영화/뮤지컬 음악을 공유하며 하루의 노동요를 공유해요.
* 단체 사진을 찍을 땐 뮤지컬 영화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하며 우리만의 사진을 찍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