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끝나고 나면 향과 색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길 바라요. 세상의 기준과 기대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퍼폼 시네마>는 향과 색을 섞어 내 취향을 온전히 발견해보는 모임입니다.
길을 걷다 스쳐 가는 익숙한 향기 때문에 뒤를 돌아본 적 있으신가요? 기억을 소환하는 향의 능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후각은 가장 민감한 인간의 감각이고 그만틈 오래 남는 섬세한 기억이기 때문이죠.
모임에서는 향과 색으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이 모임에선 각자가 좋아하는 향을 가져와 소개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보고 향수에 사용되는 원료들을 시향해보고 간단한 표본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우리는 간단한 조향 이론과 더불어 향의 계열을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향을 찾아보고 그 향과 내가 좋아하는 색을 섞어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향을 만들어 봅시다.
3개월 동안 우리는 우리가 왜 향과 색을 좋아하는 지의 이유를 말해보고 소개할 수 있도록 안내해볼께요. 온전한 나를 향과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해요.
* 모임에서는 향수를 추천하는 시간보다는, 나의 이야기와 향의 느낌, 감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이 모임은 본격적인 조향 클래스가 아니고 내 이야기를 바탕으로 ‘향'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며 간단한 워크숍을 곁들여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