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행복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요즘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두 눈으로 보면서 살아가야하기에 시각적인 피로도가 높은데요. 한 번쯤은 눈은 잠시 쉬게 하고 두 귀를 열어 청각에만 몰입해보는 시간은 어떨까요? 주제는 영화로요. 영화에 각자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의 대화를 음성으로 기록하여 다시 청취해보고 곱씹어보는 건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내가 느낀 감정과 음악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직접 라디오 DJ가 되어보는 방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려고 해요.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음악을 살짝 깔고요.
우리 라디오의 이번 영화 코너 주제는 <내 인생 음악영화 BEST>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OST를 찾아듣게 만드는 대표 음악 영화가 있나요? 아일랜드 독립영화의 신드롬을 일으킨 ‘원스’ 부터 다시금 사랑을 시작하고싶게 만드는 ‘비긴 어게인’까지 이 영화들을 감상하고나서 의견을 공유하고, 잠시 라디오 DJ가 되어 나만의 영화 리뷰를 소개해봅니다, 내가 선곡한 곡과 내가 준비한 짧은 라디오 대본을 읽으면서요. 오늘은 청취자에게 어떤 음악,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나요? 우리가 당신의 청취자가 되어드릴게요!
*시그니쳐 워크숍 : 우린 직접 라디오 DJ가 되어 회차별 주제에 맞는 선곡과 이야기를 쓰고 읽습니다
*함께 할 활동 : 오디오 스튜디오 방문 및 녹음현장 체험하기 (부제 : 내 목소리가 오디오로 들린다면)
*영화 번개 : 예술영화 단체 관람 (영화관에서 혹은 모임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