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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觀點), 나만의 일상 철학 - 고통
사유의 확장
금요일 7시 30분 모임, 2월 19일 부터
구의역 사원식당에서
63,000원 X 3개월

모임장
안지은, 인문학 연구자
고려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한 안지은입니다. 시대와 국적, 어쩌면 그 어떤 경계 없이 인문학 전반에 걸쳐 문학과 문화를 생각합니다. 그 안의 사람과 세상 그리고 그 밖의 것들에 대해서 공상하는 것이 일상이고, 그렇게 평생을 탐구하고 배우는 것이 꿈입니다. 그 과정은 주변의 고민과 우려와 기대에 맞추는 것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성적으로 해나가는 중에 있습니다.
모임 소개
관점(觀點), 나만의 일상 철학 - 고통
첫 시즌 ‘관점(觀點), 나만의 일상 철학’ 모임에서는 ‘시각’과 ‘청각'이라는 감각을 영화라는 프리즘에 비추어 들여다보았는데요. 우리가 인식, 기억, 망각, 자아, 관계라는 철학적인 명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며 ‘주체'인 ‘나'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시즌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믿음과 자기 인식 그리고 계급과 아포칼립스 현실 등에 대해 말했어요.

다가온 세 번째 시즌에서는 일상철학의 관점으로 ‘고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고통’은 개인이 신체로 느끼는 지극히 주관적 신체적 물리적 경험적 감각인데요. 동시에 타인 혹은 인간 이상의 대상의 고통과 함께 더불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인지적 정신적 관념적 감각이기도 합니다.

고통은 사랑의 고통이자 이별의 슬픔까지도 연결하는 하나의 인간적 감각 중 하나로 이야기 할 수 있고, 또 동시에 고통을 이해한다는 맥락에서 우리 관계와 소통의 일환으로, 대화와 언어 그리고 역사적 사회적 결의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번 모임에서는 역사, 유년 시절, 사랑과 이별, 개인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고통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고통이라는 단어, 그 안에 깃든 여러 가지 의미의 흐름 안에서 여러 ‘고통들’의 스펙트럼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함께 감상할 작품들

* 3주마다 ‘고통’과 ‘관점’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영화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함께 나눌 질문들
1회차 - 역사적 고통
우리는 언제나 역사의 동시성 안에 자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필연적으로 느끼는 역사적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동적으로 고통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받아들여야만 하는 재난처럼 내가 어쩔 도리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고통을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라는 이 시기를 먼 미래에 역사적으로 관찰해 본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평을 남길 수 있을까요? 드라마 <체르노빌>을 통해 역사적으로 ‘고통’으로 여겨지는 사건들을 되돌아보고 그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나는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도 생각해보며 현재에 대입해보려 합니다.
* 함께 볼 작품: HBO 드라마 <체르노빌>(2019)
2회차 - 유년 시절의 고통
여러분의 어린 시절, 기억나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두 번째 시간은 잊고 있었던 우리의 유년시절의 고통을 되짚으며 오늘날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우리의 무의식에 자리 잡아 사소한 행동에도 영향을 주고, ‘트라우마' 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현재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유년 시절 고통과 기억을 떠올려 보며 지금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당시 세계를 해석하던 눈과 비교해 지금은 어떤 부분이 다른지 이야기해봅니다.
* 함께 볼 작품: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시즌1 EP1-EP3(마이클 페트로니, 2020)
3회차 - 사랑과 이별의 고통
사랑과 이별에서 느끼는 고통은 다른 고통과는 다른 결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소설, 노래 가사 등 사랑과 이별의 아픔은 창작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랑을 해야만 할까요? 우리는 사랑과 이별의 주체인가요? 대상인가요? 그 안에서 우리 관계는 어떻게 인식되나요? 사랑과 이별 때문에 이렇게 까지 고통스러워도 괜찮을까요? 사랑과 이별에 관한 알레고리적 영화, <더 랍스터>와 함께 사랑에 눈먼 자들의 고통에 관해 이야기해 봅시다.
* 함께 볼 작품: <더 랍스터>(톰 후퍼, 2015)
4회차 - 개인의 고통
우리는 언제나 각자의 사정에 의해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고통을 타인이 바라본다면 참 평범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내 삶의 슬픔과 아픔은 비교 대상이 아닌데도요. 평범함, 그리고 일상, 그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개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운이 좋다면, 개인 즉 일 인분의 고통을 조금 더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질문과 답들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마지막 시간에는 개개인의 고통을 어루만지며 폭발시키는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과 함께합니다.
* 함께 볼 작품: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경미, 2020)
함께하면 좋은 사람
*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하는 사람
* 고통에 관해 여러 관점에서 철학적 사유를 나누고 싶은 사람
* 작품 속 인물이 고난을 겪는 영화에 깊이 몰입하고, 그 이유와 상황에 살펴보고 싶은 사람
* 고통에 대해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이유와 사건들을 되짚어보며 고통의 이유를 찾아가 보고 싶은 사람
* 나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함께라서 좋은 것
*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솔직하게 나만의 이야기로 귀결시켜도 좋습니다.
* 그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관계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 세상과 타자,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눈이 생깁니다.
* 눈과 더불어 오감이 더 발달하거나 때에 따라 육감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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