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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얼굴, 나의 얼굴 - 니콜 키드먼으로 시작하는 자전적 소설 쓰기
글쓰기
토요일 6시 30분 모임, 5월 1일 부터
홍대 사생활에서
63,000원 X 3개월

모임장
차현지, 소설가
소설가이자 문학 웹진 ‘SRS(www.s-r-s.kr)’ 큐레이터. 본업은 소설가지만 라디오 구성 작가, 시나리오 각색, 등 여러 장르의 글쓰기를 통해 다져진 내적 근력으로 다양한 활자 노동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그리고 영화 속 인물에게 쉽게 사랑에 빠지는 편입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가 경험했던, 그래서 더없이 밀접했던 사건들을 품고 있다가 소설로 쓰고 있습니다.
모임 소개
소설의 얼굴, 나의 얼굴 - 니콜 키드먼으로 시작하는 자전적 소설 쓰기
소설의 시작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들이나 그로 인한 자신의 감정과 조우하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고 두렵기만 한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이번 모임은 ‘니콜 키드먼’이라는 약 40년간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그의 역할들을 분석해 인물, 사건, 그리고 사건 이후를 살펴보고 상상해보며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해보는 모임입니다. 서사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들이지요. ‘니콜 키드먼’이라는 배우가 가진 여러 얼굴과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캐릭터를 4회차 모임 동안 살펴보다 보면 한 개인이 지닐 수 있는 다양한 색채의 기억과 감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요소들을 발판 삼아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들과 매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내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무엇인가요? 나는 그 사건을 통해 어떻게 변했나요?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때로는 잔잔한 울림을, 때로는 폭발적인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를 함께 보며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 보세요. 그 질문들을 엮다 보면 한 편의 자전 소설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참여한 멤버가 완성한 작품 중 퇴고 작업까지 모두 마친 작품은 검토 과정을 거쳐 차현지 소설가가 운영 중인 문학 웹진 ‘SRS’에 게제할 예정입니다.

함께 감상할 작품들

* 3주마다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작품을 보고 자전적 소설을 써보는 ‘글쓰기’ 모임입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함께 나눌 질문들
1회차 - 인물: 캐릭터의 숨겨진 과거를 상상하기
‘마고’는 오랫동안 만나지 않고 살아왔던 동생 ‘폴린’의 결혼식을 향해 자신이 나고 자랐던 집으로 갑니다.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장 친했던 친구 사이에서 서로를 미워하고 멀리하게 된 과거가 있습니다. 소설이나 영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작가들은 인물이 살아온 삶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고민합니다. 다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인물의 ‘전사’를 확보하는 일은 소설을 쓰기 전, 가장 중요한 예열 단계에 속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영화 속에서 감춰진 캐릭터의 전사를 알아보고, 그것이 서사에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봅니다.
* 함께 볼 작품: <마고 앳 더 웨딩>(노아 바움백, 2007)
2회차 - 사건: 한 줄의 설정으로 출발하는 서사의 미로
자고 일어나면 20대 초반으로 돌아가는 40대 여성 ‘크리스틴’은 10년 전,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습니다. 영화는 ‘크리스틴’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설정으로부터 시작해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한 줄의 설정은 사건을 추동하는 대전제이자, 좋은 결말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서사 장르에서 ‘사건’이 갖는 의미를 함께 알아보고, 우리의 일기장에 쓰여 있던, 혹은 마음에 깊이 새겨놓았던 사건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다시 마주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개인적인 사건이 한 편의 이야기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고로, 그 어떤 개인적인 사건도 소설적 질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쓰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봅니다.)
* 함께 볼 작품: <내가 잠들기 전에>(로언 조페, 2014)
3회차 - 변화: 사건보다 더 중요한, 사건 이후의 삶
인물들은 어떤 사건에 직면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은 하루 단위로도 충분히 발생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영화 속 ‘베카’는 몇 해 전 아주 큰 사고를 당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습니다. 그러나 삶은 계속됩니다. 아끼는 사람을 잃고 난 이후의 삶을 그리는 것은 소설 속 인물이 사건을 마주하는 ‘태도’이자 ‘변화’일 것입니다. 무참히 흔들리게 만들었던 몇 번의 사건 이후, 나는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까요? 이 영화를 통해서 사건으로 빚어진 인물의 감정에 몰입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니다.
* 함께 볼 작품: <래빗홀>(존 카메론 미첼, 2010)
4회차 - 구성: 뜨개질 하듯 이야기를 직조하는 방법
인물, 사건, 그리고 사건을 통해 변화한 삶 등 우리는 소설의 기승전결을 담당할 아주 주요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다뤄보았습니다. 4회차에서는 세 명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두 영화를 함께 보면서 우리가 가진 재료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시대가 각기 다른 여성들이 등장하는 <디 아워스>의 인물들을 엮는 방식과, 거대한 한 사건이 조성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서사에 기능하는지를 해체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추적했던 내면의 질료들을 ‘플롯’이라는 장치를 통해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해봅니다.
* 함께 볼 작품: <디 아워스>(스티븐 달드리, 2002), <밤쉘>(제이 로치, 2019)
함께 만들 습관
* 일주일 중 내게 가장 강렬했던 감정 한 가지를 떠올려보고, 그것을 묘사해주세요. 단 감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추상적인 언어(좋았다, 싫었다, 짜증났다, 슬펐다 등등)를 쓰지 말아 주세요. 대신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기승전결을 확보해주세요. 읽고 나서 아, 이분이 느꼈던 감정은 ㅇㅇ였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그 감정에 접근해보세요! 다양한 비유와 디테일한 묘사는 필력에 무척 도움이 됩니다.
함께하면 좋은 사람
* 단편소설 창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 소설 창작 방법론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배워 직접 소설 한 편을 써보고 싶은 사람
* 배우 니콜 키드먼의 팬, 니콜 키드먼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
* 신선한 글감을 얻고, 좋은 글쓰기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
* 글쓰기가 막연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사람, 괜찮은 가이드가 필요한 사람
*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글로 잘 풀어보고 싶은 사람

함께라서 좋은 것
* 어렵게만 느껴지던 소설 쓰기에 도전해 짧은 소설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설가가 내가 쓴 소설에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글을 나누는 일이 자연스러워집니다.
* 나만의 문장과 단어를 수집하는 일이 즐거워집니다. 읽고 쓰는 일이 일상으로 가볍게 스며듭니다.
* 틈틈이 써놓은 글이 모여 또 하나의 추억이 됩니다.
* 영화를 기록하고 수집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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